사남면 5개 마을이장단, 시 초청 간담회 열어

사남면 5개 마을 이장단이 사천시의원, 사천시를 초청해 사남면 현안 간담회를 열었다.
사남면 5개 마을 이장단이 사천시의원, 사천시를 초청해 사남면 현안 간담회를 열었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 사남면 화전·병둔·도동·월성·예의마을 등 5개 마을 이장단이 10월 18일 병둔마을회관에서 시의원(구정화, 강명수, 임봉남)과 사천시 관련 부서(도로과, 도시재생과, 건설과) 공무원을 초청해 지역 현안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남면-정동면 우회도로 개설, 사남농촌중심지 센터 운영, 구룡저수지 둘레길 조성 등 현안의 진행사항을 공유하고, 협의를 이어갔다.

이보다 앞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8월 사남면-정동면 우회도로 조성공사와 관련해, 한 차례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국토관리청에서는 11월 중순 2차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이날 5개 마을 이장단은 "1차 설명회서 일부 구간의 도로 높이가 8미터로 설정된 것을 확인했다. 이대로 진행되면 생활불편이 예상된다"고 지적하고, 도로등급 조정과 도로 높이 조절, 일부 구간 4차선 확장 등을 건의했다. 또한 이장단은 사남농촌중심지 센터 운영과 관련한 시의 계획을 물었다. 

중심지센터는 내년초 사회적협동조합 조합원 모집, 내년 7월부터 사회적 협동조합 이 운영할 예정이다.
 
정국정 병둔마을 이장은 “정동-사남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높이와 노선을 두고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지난 8월 부산국토관리청 주민설명회 당시 노선 조정 필요성을 이야기했다. 현재 계획대로라면 물리적 충돌도 있을 수 있어 시에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해 달라는 취지에서 간담회를 열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