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경남 생활 체육 대축전’서 6개 종목 1,2위 차지
자전거‧복싱 우승, 검도‧축구‧체조‧그라운드골프 준우승

‘제33회 경남 생활 체육 대축전’ 개회식에 사천시가 입장하는 모습.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조형물과 삼천포고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 공연을 선보여 입장상 중 우수상을 받았다. (사진=사천시 제공)
‘제33회 경남 생활 체육 대축전’ 개회식에 사천시가 입장하는 모습.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조형물과 삼천포고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 공연을 선보여 입장상 중 우수상을 받았다. (사진=사천시 제공)

[뉴스사천=심다온 기자]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창원에서 열린 ‘제33회 경남 생활 체육 대축전’에서 사천시가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사천시는 이번 대회 23개 종목에 511명의 선수가 출전해 자전거, 복싱(시범종목)에서 우승, 검도, 축구, 체조, 그라운드골프 종목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농구, 배구, 족구, 패러글라이딩 종목에서는 3위에 올랐다.

또한, 어르신부에서는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테니스 종목에서 3위를 거둬 지난 대회에 비해 경기력이 많이 향상됐다는 평가다.

선수들의 승전보 외에도, 개회식의 입장상 후보에 오른 사천시가 우수상을 받는 쾌거도 있었다. 입장상은 개회식에서 가장 인상적인 입장식을 선보인 시·군에게 주어진다.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사천 조기 설립을 염원하는 우주항공청 조형물과 함께 삼천포고등학교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 공연으로 양산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박동식 시장은 “참가한 선수들이 좋은 성적과 함께 큰 부상 없이 돌아와서 기쁘다”며 “내년에도 치열한 경쟁보다는 서로 화합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