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95% 취업...19일 졸업식 가져
올해 졸업생은 항공기계과 42명, 항공정비과 21명, 항공전자과 28명, 항공메카트로닉스과 41명, 항공정보통신과 16명, 항공전기과 23명 등 모두 171명이다.
이날 졸업생들은 송기문 학장 등 학교 관계자와 가족들의 축하를 받으며 환한 표정으로 졸업식을 맞았다.
▲노지혜: 노동부장관상 ▲양주용: 경남도지사상 ▲김용운: 국회의원상 ▲박세웅: 사천시장상 ▲이현철: 시의회 의장상 ▲박상욱: 진주지청장상 ▲임성원: 이사장상 ▲김홍열, 안일도, 이영진, 조상래, 이민욱, 송지영: 학장상(성적우수) ▲이상복, 최달수, 임준오, 강성식, 탁규환, 구문회, 김태용, 이석원: 학장상(공로)
올해 졸업생들은 겹경사를 맞았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심각한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올해 졸업생 대부분이 취업문을 통과한 것. 전체 졸업생의 95%가 취업이 확정됐으며 나머지 졸업생들도 육해공군 기술 부사관 시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졸업생 30%는 LG, 삼성전자, 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에 취업을 했으며 나머지도 학생들도 산학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사천지역 항공 산업체에 취업했다.
뿐만 아니라 정지혜 씨 등 항공메카트로닉스과 졸업생들이 졸업 작품으로 개발한 기기는 진주에 소재한 한 기업이 시판해 좋은 반응을 얻어 관련 학생들이 연구원으로 특채되는 행운아가 됐다.
송기문 학장은 인사말에서 “여러분의 10% 정도가 중도에 탈락했다. 그런 어려운 과정을 거쳐 오늘 졸업식을 맞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사회에 진출하면 목표를 세워 역경에 당당하게 맞서 나가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귀용 기자
enaga@news40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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