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면 항공우주테마공원내 9홀 규모 조성
시민에게 무료 개방 예정…2시간 단위 대관 

사천시 정동면 예수리 420번지 일원 항공우주테마공원 내에 조성 중인 사천파크골프장이 내년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이미지=뉴스사천 자료 이미지)
사천시 정동면 예수리 420번지 일원 항공우주테마공원 내에 조성 중인 사천파크골프장이 내년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이미지=뉴스사천 자료 이미지)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 정동면 예수리 420번지 일원 항공우주테마공원 내에 조성 중인 사천파크골프장이 내년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파크골프’란, 나무로 된 채를 이용해 역시 나무로 만든 공을 쳐 잔디 위 홀에 넣는 방식으로 공원에서 치는 골프놀이다. 일반 골프와 룰은 비슷하지만, 경기방식이 쉬운데 다 필요 장비 또한 간편해 온 가족이 즐기기에 적당한 스포츠로 알려져 있다.

시는 1억 5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길이 569미터 규모의 파크골프장 9홀을 조성하고 있으며, 오는 12월께 준공할 예정이다. 

이 골프장은 사천시의 첫 공공파크골프장으로, 시 직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수요가 과도하게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공공체육시설 대관 예약시스템으로 운영키로 했다. 9홀 규모로 시설 규모가 작고, 편의시설이 부족한 점을 고려해 우선 사천시민에게만 무료로 개방한다. 시는 향후 모충공원 내에 27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이용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2시간 단위 대관을 받을 예정이다. 인근에 민가가 있는 점을 고려해 새벽시간과 야간시간은 이용을 제한한다. 

사천시는 “올해는 시민들이 도시경관과 어우러진 공간 속에서 재미와 건강을 한꺼번에 챙길 수 있는 파크골프장을 개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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