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조기 설립 릴레이 챌린지 동참
사천시에 인재육성장학금도 천만 원 전달

사천 출신의 가수 박서진 씨가 ‘우주항공청 조기 설립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사진=사천시)
사천 출신의 가수 박서진 씨가 ‘우주항공청 조기 설립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사진=사천시)

[뉴스사천=심다온 기자] ‘장구의 신’으로 불리는 사천 출신의 트로트 가수 박서진 씨가 지난 16일 ‘우주항공청 사천 조기 설립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박 씨는 사천시를 찾아 ‘대한민국 성장의 날개, 우주항공청 경남 사천 조기 설립!! 이제는 속도가 중요합니다’란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찍은 사진을 찍고, 이를 개인 SNS(사회 연결망 서비스)에 올렸다.

이번 릴레이 챌린지는 박동식 사천시장이 우주항공청의 사천 조기 설립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만들기 위해 지난 9월 처음 시작했다.

가수 박서진 씨의 각별한 고향 사랑은 장학금 기탁으로 이어졌다. 박 씨는 같은 날, (재)사천시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박동식)에 장학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는 지난 2019년과 올해 9월에도 장학 재단에 각각 1000만 원씩을 쾌척한 데에 이어 세 번째로, 지금까지 기탁한 장학금 누적 금액이 3000만 원이다.

박 씨는 2011년 KBS 1TV ‘인간극장’에 ‘바다로 간 트로트 소년’에서 본명 박효빈으로 처음 대중에게 사연이 소개되면서 2012년 가수 등용문이라 불리는 삼천포아가씨가요제에서 ‘삼천포아가씨’를 불러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후, 사천을 비롯한 각 지역의 문화행사, 축제에 초대 가수로 나서며 얼굴을 알렸고, 최근에는 TV조선의 ‘화요일은 밤이 좋아’ KBS1 ‘가요무대’, MBC ON ‘트롯챔피언’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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