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시조, 수필, 소설 등 130여 작품 실려
지역문인‧ 협회회원‧ 박재삼문학상수상작 소개

사천문인협회의 2022년 활동을 담은 '사천문학 23호'
사천문인협회의 2022년 활동을 담은 '사천문학 23호'

[뉴스사천=정인순 기자] 사천문인협회(회장 윤덕점)가 2022년 한 해 활동을 담은 ‘사천문학’ 23호를 발간했다. 이번 사천문학에는 시, 시조, 수필, 소설 등 협회 회원 작품과 박재삼 시인 특집 기고 등 130여 점의 작품이 담겼다.

장편소설 ‘유령’으로 제7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삼천포 출신 강희진 작가의 ‘포피’를 비롯해 올해 발간한 김효숙 시인의 시집 ‘나의 델포이’, 협회 회원들이 시예술제에 출품한 시화 등을 풍성하게 엮었다.

덧붙여 이현정 덕성여대 교수의 바다와 시가 있는 박재삼문학관 기행이 특별 기고문으로, 향토적 소재의 서정성 깊은 시로 올해 박재삼 문학상을 받은 복효근 시인의 ‘예를 들어 무당거미’ 외 4편의 시를 실어 책의 깊이를 더했다.

윤덕점 협회장은 사천문학 발간사에서 “알차고 단단하게 묶기 위해 노력한 사무국장을 비롯한 편집위원, 협회 회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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