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이날 만큼은 맘껏 웃고 즐겼다’

[뉴스사천=정인순 기자] 사천스포츠클럽이 지난 12월 18일 ‘청소년 스포츠 한마당축제’을 열었다. 행사는 관내 청소년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실력과 관계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사천국민체육센터, 항공테마파크축구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관내 초‧중 14개 학교 15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학생들은 이날 배드민턴, 탁구, 축구 3개 종목에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선보였다. 대회는 학교별로 진행됐으며 최종 점수로 순위를 결정해 트로피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보다 앞선 17일 토요일엔 사천스포츠클럽 유아프로그램 참여자들의 ‘가족 송년 명랑 운동회’가 펼쳐졌다. 주말에 진행된 행사답게 아이들과 가족들 100여 명이 운동회에 참석해 축구, 탁구, 유아 체육, 게임 등으로 스트레스를 날리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사천스포츠클럽은 “우승만을 위한 대회가 아닌 청소년과 아이들, 가족 모두가 웃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행사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천스포츠클럽은 지난 11월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특화사업(학교연계형‧유아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며 관내 초‧중학교와 연계해 7종목(게이트볼, 농구, 배드민턴, 복싱, 태권도, 테니스, 축구)을 방과 후 지도자 방문 강습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축구‧탁구‧유아 체육 등 3종목 4개의 유아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6~7세 유아 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