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번…작가와의 만남‧여러 분야 직업 탐색하며
어린이도서관 「도서관에서 만나는 어린이 인문학」 마무리

어린이도서관이 12월 17일 ‘도서관에서 만나는 어린이 인문학’ 강연을 모두 마무리했다.(사진=사천시어린이도서관)
어린이도서관이 12월 17일 ‘도서관에서 만나는 어린이 인문학’ 강연을 모두 마무리했다.(사진=사천시어린이도서관)

[뉴스사천=정인순 기자] 사천시어린이도서관이 12월 17일 ‘도서관에서 만나는 어린이 인문학’ 열두 번째 강연을 열었다. 이번 강연을 끝으로 올해 어린이도서관의 '어린이 인문학' 강연이 모두 마무리됐다. 

이날 16년 차 인기 웹툰 작가이자 NFT 작가로도 활동하는 김네몽 씨가 강연자로 나서 아직은 우리에게 생소한 NFT를 주제로 이야기를 펼쳤다. 그는 강연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NFT의 개념과 대상, 자신이 NFT 작가로 활동하게 배경, 자신이 그린 작품 등을 설명과 함께 자세히 소개했다.

‘도서관에서 만나는 어린이 인문학’은 사천시어린이도서관의 2022년 자체기획 프로그램으로 매달 새로운 강연자를 초빙해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인문학 주제들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월 최민지 그림책 작가를 시작으로 이미애‧미우‧임덕영‧김상근‧김네몽 작가 등 작가와의 만남 6회, 법조인‧환경운동가‧화가‧NFT 예술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한 직업탐구 강연 6회로 구성됐다. 이번에 진행된 김네몽 작가의 강연이 올해의 마지막 강연이었다.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와 함께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보기도 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의 생생한 직업을 탐색해 보는 등 어린이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 인문학 강연들이 아이들의 진로 탐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아이들이 좋아하고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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