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민요, 판소리, 국악가요 등 춤과 흥 어우러져

[뉴스사천=정인순 기자] 한국국악협회 사천시지부(지부장 이윤옥)가 12월 23일 사천농협대회의실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사천농협 노래교실 회원과 일반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물놀이패 ‘둥기야’가 문굿 비나리로 참석한 관객들의 무사 안녕을 빌며 첫 무대를 열었다.

이어 이윤옥 지부장을 비롯한 국악협회 사천시지부 회원들이 남도민요, 판소리, 국악가요 등을 선보이며 국악 고유 멋과 예술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여성국극‧판소리‧전통연희를 넘나들며 다양한 재주를 뽐내는 젊은 소리꾼 박수빈(38·사단법인 한국판소리보존회 안산지부 지부장)과 황지영(30·단원 국악예술단 원장) 씨가 소리꾼으로 초청돼 단가, 판소리 심청가(눈뜨는 대목) 등을 선보이는 대목에서 내년이면 98세를 맞는 어르신 관객의 춤과 흥이 어우러져 큰 감동과 박수를 자아냈다.

이윤옥 지부장은 “어르신들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문화한마당 자리를 마련했다”며 “새로 맞이하는 계묘년엔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젊은 소리꾼 박수빈(38·사단법인 한국판소리보존회 안산지부 지부장)과 황지영(30·단원 국악예술단 원장) 씨가 소리꾼으로 초청돼 단가, 판소리 심청가(눈뜨는 대목) 등을 선보였다.
젊은 소리꾼 박수빈(38·사단법인 한국판소리보존회 안산지부 지부장)과 황지영(30·단원 국악예술단 원장) 씨가 소리꾼으로 초청돼 단가, 판소리 심청가(눈뜨는 대목) 등을 선보였다.
이날 내년이면 98세를 맞는 어르신 관객의 춤과 흥이 어우러져 큰 감동과 박수를 자아냈다.
이날 내년이면 98세를 맞는 어르신 관객의 춤과 흥이 어우러져 큰 감동과 박수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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