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체육회, 2022년도 체육상 시상식 열어
사천 선수단, 올해도 크고 작은 대회에서 실력 뽐내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체육회(회장 권택현)가 지난 12월 23일 오후 5시 사천시청 대회의실서 2022년 사천시 체육상 시상식을 열었다.
사천시체육회는 한 해 체육계 성과를 돌아보고, 우수 선수와 지도자,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체육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많은 체육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진행됐다.
올해 일반부 우수선수상은 구수효(농구·제61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일반부 1위, 종합 1위), 이숙희(자전거·제33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 60대 로드 1위), 이은혜(농구·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일반부 금메달)씨가 수상했다.
이어 고등부 우수선수상은 경남체고 김종욱(복싱,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 복싱대회 -48kg급 3위), 경남체고 조예은(자전거, 전국체육고교 체육대회 1500미터 5위), 삼천포여고 윤민서(농구,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3위), 삼천포고 이시영(태권도, 우석대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 -52kg 동메달), 사천여고 김지연(복싱, 대통령배 전국 시도 복싱대회 -60kg급 2위)이 수상했다.
장애인체육부 우수선수상은 사천시장애인체육회 소속 강창완(수영·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자유형 개인전 2위), 정의남(탁구·제13회 진주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 단식 1위) 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별장학생으로 선발된 사천여중 박민주·구나영(육상), 사천중 전상현·한서현(복싱), 삼천포제일중 강귀원(유도), 곤명초 하준혁(육상), 문선초 박타미(유도) 학생은 각각 장학금 30만 원을 받았다. 올해 체육 지도자상은 류경이 여성MTB 사무국장, 엄호영 사천시검도협회 경기이사, 장순호 태권도 지도자, 이범수 테니스 지도자가 수상했다.
올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사천시체육회 선수단은 크고 작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제51회 전국소년체전에서는 사천여중 구나영 선수가 세단뛰기 금메달, 박민주 선수가 800미터 금메달과 1500미터 은메달을 수상했다. 곤명초 하준혁 선수는 투포환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천중 전상현 선수는 -46KG급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
올해 경남도민체육대회에서는 시군별 종합순위 집계는 실시하지 안았으나, 사천시 선수단이 유도와 농구, 골프, 게이트볼 종목 1위를 차지했다. 마라톤은 2위, 검도와 자전거는 3위에 입상했다. 지난 9월 24일에는 제19회 사천시민체육대회가 3년 만에 열렸으며, 14개 종목을 두고, 읍면동 선수단이 실력을 겨뤘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나면서 동서동, 선구동, 곤양면, 곤명면, 용현면, 정동에서 주민 건강걷기 대회를 열었다.
전국체전에서도 삼천포중앙고 이경민 선수가 산타 -60kg 금메달, 삼천포고 최재우 선수가 산타 -65kg 동메달, 경남체고 김주완 선수가 -52kg 은메달, 정지훈 선수가 육상 400미터 릴레이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 농구는 사천시청 여자농구단이 금메달, 삼천포여고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33회 경남생활대축전에서는 사천시 선수단이 우수 입장상을 수상했고, 자전거와 복싱 종목에서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