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경제 비전 마련 지혜 모은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경남도가 우주개발 추진전략과 계획을 담은 ‘우주경제 비전’을 올해 상반기 중에 마련하겠다고 2일 밝혔다. 경남도는 정부의 제4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과 변화된 우주개발 환경을 반영하고,  구체적인 정책과제와 사업, 이행계획 등을 ‘우주경제 비전’에 담을 예정이다.

이에 도는 ‘경남 우주경제 비전팀’을 산·학·연·관 전문가 15명으로 구성해 2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전팀의 운영방안과 우주경제 비전 수립 방안을 논의하고, 경남의 우주항공산업과 우주항공청 설립 추진현황 등을 비롯한 주요 현안 사업을 공유했다.

비전팀은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산업육성과 기업지원 ▲위성산업 가치사슬 진입 ▲우주개발 전문인력 확보 ▲우주경제 거버넌스 구축 ▲국제협력·체험 활성화 등 6대 실천전략을 바탕으로 세부 정책과제를 논의한다.

이와 함께 우주기업 현장간담회를 3월부터 개최하고, 투자, 규제, 기업지원 등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함께 담아 우주경제 비전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