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보호, 편의시설 확충…4월 24일까지 임시 휴장

우주항공테마공원 내 파크골프장 모습.(사진=사천시)
우주항공테마공원 내 파크골프장 모습.(사진=사천시)

[뉴스사천=정인순 기자] 사천시가 우주항공테마공원 내 파크골프장의 잔디 보호를 위해 3월 27일부터 4월 24일까지 휴장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임시 휴장 기간 생육상태에 따른 잔디 관리와 파크골프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시설(시민 휴게공간, 관리사무소, 골프용품 보관 창고)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앞서 사천시는 시민의 체력증진과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해 정동면 예수리 420번지 일원 항공우주테마공원 유휴부지에 9홀(L=569m) 규모의 사천우주항공 파크골프장을 완공했다.

2023년 1월 2일 정식 개장해 임시 휴장에 들어가는 3월 27일까지 약 2200여 명의 사천시민이 사천우주항공 파크골프장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건강한 잔디의 생육을 위해서는 봄철 잔디 관리가 꼭 필요한 만큼 부득이 임시 휴장에 들어간다”며 “더 깨끗하고 쾌적한 시설로 재개장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크골프장은 일반 골프장의 1/50 또는 1/100 정도 되는 작은 부지에서도 부담 없이 자유롭게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파크골프는 일반 골프와 룰은 비슷하지만, 경기방식이 쉬운데다 장비도 간편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에 적당한 스포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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