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장기 시·도대항 전국족구대회 열려
13부 50개 조 열띤 경쟁 펼쳐…경상남도 '우승'

항공테마축구장에서 열린 제10회 대한체육회장기 시·도대항 전국족구대회 모습.
항공테마축구장에서 열린 제10회 대한체육회장기 시·도대항 전국족구대회 모습.

[뉴스사천=정인순 기자] 제10회 대한체육회장기 시·도대항 전국족구대회가 3월 18일, 19일 이틀간 항공테마축구장과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렸다. 대회는 전국 족구동호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족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족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남족구협회, 사천시족구협회가 주관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족구협회에 등록된 113개 팀 1300여 명의 선수가 △전국 체전부(남‧여)‧일반부‧여성부‧초등부‧중등부‧고등부‧40대부‧50대부‧60대부‧장애인부 △경남 일반부 △사천 관내부 등 13부 50개 조로 나뉘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예선은 조별 풀리그로 방식으로, 본선은 토너먼트로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 결과 우승은 경상남도, 준우승은 광주광역시, 3위는 충청남도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 체전부 참가 팀들은 전국체전 출전 경험을 가진 팀으로 아마추어 대회에는 참가할 수 없는 룰에 따라 다른 부와 구별해 별도의 리그로 경기를 진행했다. 이들은 생활 스포츠로서뿐 아니라 엘리트 체육으로서의 족구 저변확대와 홍보를 위해 초청형식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한편, 족구는 2022년에 전국체전 시범종목으로 채택됐다.

항공테마축구장에서 열린 제10회 대한체육회장기 시·도대항 전국족구대회 모습.
항공테마축구장에서 열린 제10회 대한체육회장기 시·도대항 전국족구대회 모습.

 

항공테마축구장에서 열린 제10회 대한체육회장기 시·도대항 전국족구대회 모습.
항공테마축구장에서 열린 제10회 대한체육회장기 시·도대항 전국족구대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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