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 등 6개 분과 32명 전문가 참여
우주항공청 설립 과제 등 정책 자문 역할
자문단장에 경상국립대 정우건 교수 선출

사천시는 3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책자문단 자문회의를 열고, 민선 8기를 맞아 새롭게 개편된 정책자문단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사진은 정책자문단 단체사진(사진=사천시)
사천시는 3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책자문단 자문회의를 열고, 민선 8기를 맞아 새롭게 개편된 정책자문단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사진은 정책자문단 단체사진(사진=사천시)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우주항공과 경제산업, 문화, 농어업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천시 정책자문단이 출범했다. 사천시 정책자문단은 사천시 발전 방향과 주요 정책결정 사항 등 시정 정책 전반에 자문을 하는 기구로, 민선 8기 들어 분야를 세분화하고, 우주항공분야를 신설하는 등 조직 체계를 재정비 했다. 

사천시는 3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책자문단 자문회의를 열고, 민선 8기를 맞아 새롭게 개편된 정책자문단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정책자문단은 행정복지분과, 우주항공분과, 산업경제분과, 문화관광분과, 안전도시분과, 농수산분과 등 6개 분과 32명으로 구성했다.

정책자문 단장에는 경상국립대학교 정우건 교수, 부단장에는 경남도립거창대학교 강호근 교수가 각각 선출됐다.

시는 우주항공청 사천 설립 등 급변하는 흐름에 대응하고자 우주항공분과를 새롭게 신설했으며, 조직개편에 따라 자문단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일부 분과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우주항공분야에는 김경희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센터장, 김해동 경상국립대학교(항공우주 및 SW공학부) 교수, 박서연 유원대학교(드론응용학과) 교수, 조동현 부산대학교(항공우주학과) 교수, 허진구 국방기술원품질원 팀장 등이 참여한다. 

첫날 자문회의는 우주항공청 사천 설립 지원,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대상기관 유치, 경남 항공 국가산업단지 조성, 삼천포 무지갯빛 생태탐방로 조성 등 사천시의 주요 현안 설명과 자문위원들의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정우건 정책자문단장은 “사천시의 우주항공청 설립 등 당면한 주요 현안 과제들에 대한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제안과 자문 등을 통해 시정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시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위원분들의 조언과 의견에 항상 귀 기울이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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