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시장정보 교류와 마케팅 측면 지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와 현대건설㈜가 국산 항공기 수출과 해외 건설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사진=KAI)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와 현대건설㈜가 국산 항공기 수출과 해외 건설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사진=KAI)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와 현대건설㈜가 국산 항공기 수출과 해외 건설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KAI와 현대건설은 3월 27일 현대건설 본사에서 ‘항공우주분야 방산수출 확대와 해외건설의 수주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KAI 강구영 사장과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AI는 항공기 수출 마케팅 시 현대건설과의 협력을 통해 공항‧관제시설, 격납고, 활주로 등 항공 인프라 건설을 연계한 패키지를 구성하고 고객 맞춤형 제안을 강화한다. 현대건설은 그동안 국내 건설사가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해외 군사시설 건설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해외 사업 역량을 넓힐 계획이다.

KAI 강구영 사장은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패키지 제안으로 국산 항공기 시장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은 “이종산업 간 연계를 통해 글로벌 항공방위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무성 기자

KAI와 현대건설은 3월 27일 현대건설 본사에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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