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양경찰서(서장 옥현진)가 최근 사천시 섬마을 응급환자를 육지로 긴급 이송하는 일이 잇따랐다.(사진=사천해경)
사천해양경찰서(서장 옥현진)가 최근 사천시 섬마을 응급환자를 육지로 긴급 이송하는 일이 잇따랐다.(사진=사천해경)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해양경찰서(서장 옥현진)가 최근 사천시 섬마을 응급환자를 육지로 긴급 이송하는 일이 잇따랐다.
 
사천해경은 4월 5일 오전 10시 44분 사천시 신수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 접수 후 긴급 출동했다. 이날 거동이 불편한 70대 A(여)씨는 자택에서 갑자기 두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하여 사천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사천해경은 풍랑주의보 속에서 파도를 뚫고 A씨가 있는 신수도에 도착했으며, A씨를 환자용 들것으로 옮겼다. 사천해경 연안구조정은 이날 오전 11시 23분경 사천파출소 전용부두에 도착해,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량으로 긴급 이송 조치했다.

또한 사천해경은 4월 7일 오전에도 사천시 신수도에서 음식을 먹던 중 급체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응급환자 70대 B씨(남)를 긴급 이송했다.

이날 오전 11시 43분  B씨는 신수도 마을경로당에서 주민들과 회를 먹던 도중 갑자기 급체해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이를 본 마을 주민이 사천해경에 신고했다. A씨는 평소 앓던 지병으로 인해 혈압이 낮은 상태에서 갑자기 급체해 잠시 의식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천해경은 A씨를 연안구조정으로 이송해, 사천파출소 전용부두로 옮겼다. 사천소방서는 119구급차량을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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