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7시 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사천문화재단 기획공연…‘어린 왕자’ 탄생 배경 담아

[뉴스사천=정인순 기자] 프랑스의 대문호이자 비행사였던 생텍쥐페리의 동화 같은 삶을 만난다. '뮤지컬 생텍쥐페리’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사천문화재단이 5월을 맞아 준비한 기획공연이다.

'뮤지컬 생텍쥐페리'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어린 왕자>의 탄생 배경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비행기 조종사를 꿈꾸는 12살 생텍쥐페리의 이야기를 판타지로 풀어낸다. 하늘을 사랑했던 소년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뮤지컬은 그가 어린왕자라는 자아를 통해 내다본 세상과 우편 비행을 하며 만나는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삶의 의미를 알아가는 모습을 그린다.

공연은 하늘을 나는 비행기, 이동식 무대, 프로젝션 맵핑 기술 등을 활용한 판타지적인 무대 효과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을 꿈과 환상의 세계로 초대한다.

관람료는 1층 15,000원, 2층 10,000원이다. 공연 관련 자세한 문의는 사천문화재단 공연기획팀(055-832-9710)으로 하면 된다.

사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어른들에게는 잊고 있었던 어린 시절의 향수를, 아이들에겐 재미와 감동을 선물할 것”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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