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부 최우수작 구수용 씨의 '무지개'
일반부 최우수작 구수용 씨의 '무지개'
학생부 최우수작 최정인 학생의 '달라도 괜찮아요'
학생부 최우수작 최정인 학생의 '달라도 괜찮아요'

[뉴스사천=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4회 장애 인식개선 포토 보이스 사진 공모전’ 수상작이 5월 9일 가려졌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장애인 비장애인이 차별없이 통합하는 사회를 만들자는 뜻으로 마련됐다. 4월 3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50여 작품이 출품해 일반부·학생부 2부문으로 각각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 모두 12명이 선정됐다.  심사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사천시지부가 맡았다.

학생부 최우수상은 최정인 학생의 ‘달라도 괜찮아요’가 받았다. 최양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일상체험을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높은 창의성으로 녹여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일반부 최우수작은 구수용 씨의 ‘무지개’가 선정됐다. 장애인의 일상을 진솔하고 당당하게  보여주는 작품으로, 꿈과 희망을 주제로  메시지 전달성과 구성, 사진작품의 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되었다.

한국사진작가협회는“해를 거듭할수록 출품작들의 소재가 다양해지고 사진이라는 매개체에 장애인식에 대한 이야기가 잘 표현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이 다름을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 서로를 응원하는 공감대 형성에 큰 울림이 되었다.”라고 평가했다.

수상작은 6월 9일~10일 이틀간 사천시 주민복지박람회장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부스에 전시돨 예정이다.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이영재 관장은 “사진 한 장 속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밝은 미래를 엿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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