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다섯째 주 소식
향촌동 주민자치회, 봉남천 가로숲길 조성 행사
사천시 향촌동 주민자치회(회장 정영춘)가 23일 ‘2023년 꽃 피고 정감 있는 향촌동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봉남천 산책로 가로숲길 조성 행사를 했다.
고성그린파워(주),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 발전본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각각 2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10월 진행된 봉남천 가로숲길 조성 사업에도 지원한 바 있다.
이날 향촌동 주민자치회는 봉남천 일원에 왕벚꽃 50주, 메타세콰이어 100주, 수국 400주, 영산홍 2000주, 남천 5000주를 심었다.
또한, 박동식 사천시장, 사천시 의회 윤형근 의장과 의원, 한국남동발전 삼천포 화력 본부 김성국 본부장, 고성그린파워 송인원 기획재무본부장 등이 참석해 지원금을 전달하고 기념 식수를 했다.
향촌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사업으로 시민들이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치유의 산책로가 조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선경산업(주), 관내 저소득 계층에 쌀 기탁
사천시 용현면에 있는 선경산업(주)이 22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 계층을 위해 쌀 10kg 89포(267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기번 기부는 올해 초에 작고한 선경산업 김영두 대표의 유지로 이뤄졌다. 선경산업은 김 대표의 장례식에 들어온 쌀 화환을 사천시에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의 복지를 위해 사용해달라고 전했다.
시는 이 쌀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분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선경산업은 “부의금을 쌀 화환으로 대신해 지역 사회에 환원하라는 유지를 받들어 고인을 기리고자 한다”며 “쌀은 저소득층에 기부하고, 부의금 2,000만 원은 사천시 인재 육성 장학 재단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봉사 단체 초록21, 동서금동 효 잔치 개최
사천시 지역 봉사 단체인 초록21(회장 장제영)이 가정의 달을 맞아 21일 동서금동 팔포 물량장에서 400여 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2023년 동서금동 효 잔치’를 열었다.
초록21은 고고 장구, 국악, 트로트 등 다양한 공연과 음식을 준비했다. 또한 관내 주민 2명에게 장수상과 효부상을 시상했다.
장제영 회장은 “동서금동 효 잔치로 어르신들께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자 했다”며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21은 경로잔치,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청소년 장학 사업, 불우이웃 돕기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사천시 청소년 상담 복지 센터, 청소년 문화 체험 활동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박재령 대표이사) 소속 사천시 청소년 상담 복지 센터가 21일 청소년 동반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과 문화 체험 활동을 했다.
이날 35명의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과 7명의 청소년 동반자가 창원 NC 파크에서 야구 경기를 관람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체험 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야구장을 방문해 경기 관람을 한 것이 처음이라 좋았다. 응원을 하며 스트레스도 풀 수 있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