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사천=강무성 기자] 경남도가 6월 16일까지 도내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과 장애아 통합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군과 합동으로 특별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대상은 도내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20개소와 장애아 통합 어린이집 38개소 등 58개소다. 사천에는 용현면에 장애 전담 어린이집이 1곳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장애아 어린이집의 CCTV 관리 실태와 사각지대 유무, 안전관리 실태, 보육교직원 배치기준 준수 여부, 보육교직원의 아동학대 예방 교육 이수 현황, 재무 및 회계 운영기준 위반 등이다.

도와 시군은 전반적인 어린이집 관련규정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장애아 어린이집의 운영 애로사항과 건의사항도 들을 예정이다. 

도는 보육·보건 전문가와 부모가 참여하는 모니터링단(70명)을 구성해, 도내 전체 어린이집 1964곳(‘23. 4월 말 기준)의 안전·건강·급식·위생 모니터링도 진행한다.
사천시 등 일선 시군은 모니터링 결과를 각 어린이집 운영위원회에 알리고, 전체 부모에게 공지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특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아 어린이집 운영실태를 파악하고 아동학대 재발 방지와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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