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 오전 11시 창원지법 진주지원 202호 법정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하영제(무소속·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의 1심 첫 재판이 오는 7월 20일 오전 11시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제202호 법정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4월 대시민 사과 기자회견 모습.(사진=뉴스사천DB)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하영제(무소속·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의 1심 첫 재판이 오는 7월 20일 오전 11시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제202호 법정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4월 대시민 사과 기자회견 모습.(사진=뉴스사천DB)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하영제(무소속·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의 1심 첫 재판이 오는 7월 20일 오전 11시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제202호 법정에서 열린다. 하 의원의 재판은 창원지법 진주지원 형사2단독(민병국 부장판사)이 맡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송도근(75) 전 사천시장, 이정훈(52) 전 경남도의원, 하영제 의원실 전 보좌관 A(70)씨도 이날 재판정에 선다. <관련기사: 하영제 국민의힘 탈당, 그 여파는?>

앞서 창원지검 형사4부(엄재상 부장검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하영제 의원을 5월 23일 불구속 기소했다. 하 의원은 후보 시절과 국회의원 재임 시절 송도근 전 사천시장과 이정훈 전 도의원, 전 보좌관 등으로부터 억대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하 의원은 기소 다음날인 5월 24일 대시민 사과문을 내고,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관련기사: 검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하영제 불구속 기소> <관련기사: 하영제 "당에 부담끼치지 않겠다" 국민의힘 탈당>

앞서 하영제 의원실 관계자는 “하 의원이 영장실질심사 과정에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했으나, 전후 맥락이 있다. 송도근 사천시장과 사천발전연구원, 사천당협 운영 관련 문제 등은 재판 과정에서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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