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금남면 구노량항 앞 해상에서 변사체 발견
침몰한 선박 인영 후 사고 경위 조사할 예정
침몰한 선박 인영 후 사고 경위 조사할 예정

[뉴스사천=김다은 인턴기자] 사천해양경찰서가 조업하러 나간 뒤 실종된 남해군의 한 어민 A씨를 18일 하동군 금남면 구노량항 앞 해상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사천해경에 따르면 18일 오후 1시경 하동군 금남면 구노량항 앞 해상에서 입항 중이던 어선의 선장이 변사체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인근 해역에서 수색 중이던 사천해경 하동파출소 구조정이 변사체를 인양했으며, 형사계에서 신원을 조회한 결과 실종된 A씨로 확인됐다.
A씨가 몰던 어선은 17일 남해군 수원늘항 북서방 0.3해리 해상에서 침몰한 상태로 발견됐으며, 당시 A씨는 선내에 발견되지 않았다. 사천해경은 18일 오전 9시경부터 선체를 인양하고 있으며, 인양 후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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