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6건 확정
총 5억 원 규모…시민공모 받아 편성
총 5억 원 규모…시민공모 받아 편성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가 9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사천시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주민제안사업 6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행정관광 분과위에서는 동시신호교차로 바닥신호등 설치사업(1순위), 남양동 무지개해안도로 확장·조명 설치(2순위) 등을 결정했다. 건설항공 분과위에서는 사천강 향미단길 조성(1순위), 곤양천 자전거 만남의 광장 조성(2순위), 장날 시민안전 확보를 위한 그늘막 쉼터 조성(3순위), 추억의 골목길 조성(4순위) 등을 결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시민공모사업(5억 원)은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 총회(10월)를 거쳐, 2024년도 본예산안에 편성한다. 시의회에서 관련 예산을 의결하면, 내년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4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시민공모를 받았다. 시는 주민제안 14건에 관해, 실행가능성, 타당성 등 담당부서의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6건을 분과위원회에 상정했다.
분과위원회는 행정관광, 건설항공 등 2개 분과로 나눠 위원회를 개최했으며, 담당부서 과장의 설명과 질의응답 등을 통해 제안사업의 적정 여부를 심사했다.
사천시는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돼 진정한 재정민주주의 실현에 다가가도록 연차별로 주민참여예산 규모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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