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면에 문화 활동 공간 ‘오동지 교류센터’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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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현면에 문화 활동 공간 ‘오동지 교류센터’ 생겼다
  • 김다은 인턴기자
  • 승인 2023.09.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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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현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완료, 준공식 개최
지역 주민들의 문화·자치 활동 위한 공유 공간, 북 카페 등 운영
용현면 진삼로에 있는 오동지 교류센터 별관.
용현면 진삼로에 있는 오동지 교류센터 별관.

[뉴스사천=김다은 인턴기자] 사천시가 14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반 농산어촌 개발 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용현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완료하고 새롭게 지은 오동지 교류센터 별관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동식 사천시장, 시·도의원, 추진위원회, 한국농어촌공사 사천지사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사업 경과보고, 공로자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오동지 교류센터 준공식' 행사 모습.(사진=사천시)
'오동지 교류센터 준공식' 행사 모습.(사진=사천시)

‘용현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농촌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 복지 서비스 공간과 편의 시설 확충, 지역 역량 강화로 삶의 질 향상, 주민 교류와 공동체 활성화 등을 목표로 추진된 사업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사천지사가 위탁받아 사업을 진행했다.

시는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 사업에 선정돼, 57억 9700만 원(국비 40억 5800만 원, 도비 5억 2000만 원, 시비 12억 1700만 원)을 들여 올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오동지 교류센터(문화 활동 센터)와 별관 신축, 중심가 환경 정비, 건강 마당 조성, 평송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이다.

특히, 오동지 교류센터는 용현면 행정복지센터와 농촌 중심지 교류센터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행정 서비스와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자치 활동이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마을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한다. 교류센터 별관에는 북 카페와 빨래방도 운영된다.

박균환 한국농어촌공사 사천지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조성된 교육, 문화, 복지 서비스 기반이 도심과 농촌의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농촌뿐만 아니라 어촌의 잠재력과 고유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업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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