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사천향교 풍화루 음악회 열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향교(전교 신현권)가 9월 17일 저녁 향교 일원에서 ‘6기예로 향교에서 놀아보자’라는 주제로, 제6회 풍화루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는 색소폰 동아리 소리샘의 합주, 국악 소녀 구민정의 판소리, 북한 출신 김정우 연주자의 오카리나, 이윤옥 명창의 민요 공연과 가수 김혜진, 양하영 밴드의 축하 공연 등 풍성하게 진행됐다. 이날 신현권 전교는 직접 색소폰을 연주하며, 가을밤의 정취를 더했다. 초청받은 유튜버들은 공연을 생중계하기도 했다.

부대행사로 승마와 활쏘기 체험, 전통 의상 입고 사진 찍기, 천연 염색, 타일 코스트 만들기, 풍선 아트, 머그 프레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유소년을 비롯한 젊은 세대의 참여를 끌어내려 한 노력의 결과다.


신현권 전교는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향교와 지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올해도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지역민과 유림,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들이 참석해 흥겹게 관람해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의 지역문화재활용사업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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