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관 파손으로 시도 1호선 갓길 일부 땅꺼짐
깊이 1.5미터, 지름 1미터 구멍 임시복구 작업
19일 밤 오수관 교체 예정…시도 1호선 1개 차로 교통 통제
깊이 1.5미터, 지름 1미터 구멍 임시복구 작업
19일 밤 오수관 교체 예정…시도 1호선 1개 차로 교통 통제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최근 진주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싱크홀(땅꺼짐) 현상이 발생해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사천시 사남면 시도 1호선 옆 오수관 파손으로 땅꺼짐 현상이 생겼다. 사천시는 19일 낮 땅꺼짐으로 생긴 지름 1m, 깊이 1.5m의 구멍을 메우고, 주변 지역 차량 통행을 임시 제한하고 있다.
사천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시도 1호선 옆으로 매설된 오수관(콘크리트 흉관 800mm)이 파손돼 땅꺼짐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시는 9월 19일 밤부터 파손된 오수관 교체 작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리가 아파트부터 사남면 행정복지센터까지 1개 차로 통행을 통제할 예정이다. 19일 낮에는 신호수를 배치해 땅꺼짐 현상이 생긴 오수관 주변 일부 구간만 통행을 제한하고, 관로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천시 상하수도사업소는 “땅꺼짐 현상을 보고 받고, 현장에 출동해 임시 복구를 해둔 상태”라며 “19일 밤과 20일 새벽 관로 교체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변을 지나는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천시는 19일 낮 2시 49분 재난문자를 발송해 “리가아파트~사남면사무소 방면 도로(갓길) 싱크홀 복구작업으로 19일(화) 22시~20일(수) 03시까지 1개 차로를 교통 통제하오니 안전에 유의바랍니다”고 시민들에게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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