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11월 한 달 동안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시가 11월 한달 동안 사천 관내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한다.
대상 품목은 영농폐비닐, 폐부직포, 폐차광막, 보온덮개 등 영농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 등이다. 마을단위로 영농폐기물을 일정량 이상 모아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접수 후 사천시로부터 위탁을 받은 업체에서 수거에 나선다. 시는 예산 범위내에서 선착순으로 집행할 예정인데, 하반기 수거 물량은 55톤이다.
영농 폐비닐·폐농약 용기류는 별도 공간에 반드시 분리 배출해야 하고, 부직포, 차광막 등 영농폐기물은 한 곳에 모으면 된다. 이에 각 마을에서는 안길과 농지 등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한 곳에 모아서 수거신청을 하면 된다.
한편, 사천시는 영농 폐비닐과 폐농약 용기류 수거보상금 제도도 홍보하고 있다.
영농 폐비닐과 폐농약 용기류는 한국환경공단 사천사업소(사천시 축동면 두량로 94, 055-852-3021)로 가져가면 수거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영농 폐비닐(B급 기준)은 130원(kg), 폐농약 용기류는 1만6000원(10kg) 등이다.
사천시는 “쾌적한 농촌 환경을 위해 영농폐기물을 소각하지 않고 분리배출해 대기오염 방지와 화재 예방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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