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 빈대 발생에 사천시 숙박업소 등 점검 강화
상태바
전국적 빈대 발생에 사천시 숙박업소 등 점검 강화
  • 강무성 기자
  • 승인 2023.11.14 1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빈대가 발생하면서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사천시를 비롯한 일선 지자체들은 목욕탕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긴급 점검에 나섰다. (이미지=빙이미지크리에이터로 생성)
최근 전국적으로 빈대가 발생하면서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사천시를 비롯한 일선 지자체들은 목욕탕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긴급 점검에 나섰다. (이미지=빙이미지크리에이터로 생성)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빈대가 발생하면서 국민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사천시를 비롯한 일선 시군들이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공중목욕탕과 숙박업소 등을 긴급 점검하고 있다. 

사천시보건소는 11월 6일부터 담당공무원 4명으로 2개의 점검반을 구성했다. 점검반은 오는 12월 8일까지 총 200여개 숙박시설과 목욕탕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벌인다. 

점검반은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 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매월 1회 이상 소독 여부 ▲ 숙박자 1인이 사용할 때마다 요·이불·베게 등 침구의 포와 수건 세탁 여부 ▲ 객실·욕실 수시 청소 및 적합한 도구 용도별 구분 사용 여부 등을 살핀다. 목욕장업에 관해서는 ▲ 매월 1회 이상 소독 여부 ▲매일 1회 이상 수시 청소 등 청결 여부 ▲ 수건·가운·대여복 제공 시 세탁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보건소는 업소들이 위생점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직접 현장점검을 실시토록 하고, 빈대가 발견될 경우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당부했다.
보건소는 업소들이 위생점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직접 현장점검을 실시토록 하고, 빈대가 발견될 경우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시보건소는 업소들이 위생점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직접 현장점검을 실시토록 하고, 빈대가 발견될 경우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당부했다.

시보건소는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지도하고, 중대한 위법 사항은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이나 과태료 처분할 계획이다.

시보건소는 빈대 발견 즉시 현장 확인을 통해 적극적인 방역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청결관리에 대한 행정지도를 할 예정이다.

정희숙 보건소장은 “빈대 확산에 따라 시민들 우려가 커지고 있어 위생점검을 추진하고 있다”며 “숙박업 등 공중위생영업소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빈대 방제 등 위생관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블라인드
댓글을 블라인드처리 하시겠습니까?
블라인드 해제
댓글을 블라인드 해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