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두관 경남도지사예비후보가 지난 9일 사천을 찾아 택시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지면서 ‘택시안정기금’의 설치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두관 예비후보는 이날 택시업계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택시업계의 어려움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한 뒤 “택시업계에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대안으로 ‘택시안정기금’ 조성 방안을 제안했다. 이는 택시업계와 정부 그리고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기금을 출연하자는 것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택시업계의 경영안정과 택시기사들의 직업적 안정성을 높이는 데 사용하자는 주장이다.

김 예비후보의 이 제안에 참석했던 택시업계 관계자들은 비교적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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