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초등학교에서 '장애아동을 위한 협의회'가 열렸다. 용산초
용산초등학교는 특수아동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특수아동 이해를 위한 교육과정 협의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교감, 통합학급 담임, 특수교사, 특수보조원들이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10학년도 연간 특수학급 계획과 함께 통합학급 담임들이 특수아동을 지도하면서 느끼는 어려운 점을 함께 논의했다.

협의회에서는 각반 특수아동의 학습지도, 생활지도에 관해 정보를 교환하고, 통합학급 담임이 특수아동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 자료가 소개됐다. 

용산초 특수학급에서는 다음 학기에도 교육과정 협의회 시간을 마련하여 특수아동들이 통합학급 장면에서 최소한의 제약, 최대한의 참여가 될 수 있도록 교육방법을 논의하고 정보를 교환할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는 "평소 특수교사와 통합학급 담임들이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주고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 용산초 특수아동들이 행복하고, 차별 없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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