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엑스포 기간, 차량·비행기 경주 등 이벤트 선보여

정만규 사천시장과 레이싱팀 알스타즈 이세창 감독은 10월22일 개최되는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 기간에 레이싱카와 곡예비행기가 함께 이벤트를 펼치는 무한레이싱 경주를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10월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펼쳐지는 제6회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 기간에 탤런트이자 카레이서로 유명한 이세창씨의 멋진 무한레이싱을 즐길 수 있게 돼 또 다른 재미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추진위 대회장을 맡고 있는 정만규 사천시장은 19일 오후 2시 시장실에서 레이싱팀 알스타즈 대표이자 감독인 이세창씨와 경남항공우주엑스포 기간에 곡예항공기와 레이싱차가 함께 펼치는 무한레이싱 경주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레이싱카와 곡예비행기가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는 장면(제공: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
이세창 감독은 이 자리에서 “10년 전 안산에서 처음으로 무한레이싱 이벤트를 가진바 있는데,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재미있고, 흥미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 시장은 “좋은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는 덕담을 건네며 사천의 특산품인 다래와인을 선물로 전달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이세창 감독은 10월22일과 23일 이틀간 행사장인 사천 공군비행장에서 자신의 레이싱카를 직접 운전하며 곡예 비행기와 함께 매일 한차례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엑스포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알스타즈 소속의 팀 미케닉씨가 레이서로 나선다.

또한 알스타즈 소속의 다른 레이서인 최윤례 선수는 엑스포 기간에 매일 한차례 오토바이를 운전하며 곡예 비행기와 함께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세창 감독은 “자동차와 비행기가 함께 경주를 펼치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게 될 것이다”고 말한 뒤, “당일 관객들의 호응도와 주변 여건에 따라 이벤트 내용도 달라질 수 있다”면서 “지금은 구체적인 이벤트 내용을 공개하기 힘들지만, 관객들이 즐겁게 보고 갈수 있도록 기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세창 감독이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 관계자들과 함께 협약에 따른 축하 박수를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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