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장이 들과 함께한 신나는 가을 소풍

낙엽 떨어진 가로수 지나 황금 들녘 가을 속으로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떠나는 가을 소풍! 즐겁고 유쾌한 하루입니다. 아이들은 수업 안하는 것만 해도 무척 신이납니다. 김밥과 과자를 먹을 수 있어 더없이 행복합니다. 예전엔 걸어다녔지만 요즘은 차 타고 소풍 갑니다.  

▲ 황금 들녘 풍경
 소풍 장소 주변엔 어딜가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하늘거리는 억새와 살랑이는 코스모스 꽃도 피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삼삼오오 지나가는 아이들 모습 보며 손자 얼굴 떠올립니다. 

▲ 선생님과 함께 걸어갑니다.
 선생님이 앞장서고 아이들이 뒤를 이어 줄줄이 따라옵니다. 용현면 선진리성 모습입니다. 벚나무 단풍은 거의 다 떨어졌습니다. 벚꽃이 피었을 땐 봄 소풍! 낙엽이 떨어질 땐 가을 소풍 장소로 가장 각광 받는 곳이 선진리성입니다.

▲ 투호 놀이
 투호 놀이에 흠뻑 빠져든 아이들입니다. 각자의 취향에 따라 재밌는 놀이에 열중합니다. 사색에 잠겨드는 아이도 있고, 먹는 데 온통 관심을 보이는 아이도 있고, 곤충 잡는데 열중인 아이들도 있습니다.

▲ 게임에 푹 빠진 아이들
▲ 카드 놀이
 정적인 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게임과 카드 놀이에 열중입니다.

▲ 제기 차기
 제기를 차는 건지, 사람을 차는건지 알 순 없지만 신나는 표정, 진지한 표정이 역력합니다. 신중을 기해서 차는데도 3개를 넘기는 아이들이 많지 않습니다. 어릴 때 제기를 차본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인듯 합니다.

▲ 즐거운 점심 시간
 즐거운 점심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맛있는 음식 싸온 아이는 예나 지금이나 인기 '짱'입니다. 사이 좋게 나눠 먹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 닭싸움

▲ 전체 놀이
 뭐니뭐니해도 여러 놀이 중 최고 인기 놀이는 닭싸움입니다. 죽기살기로 상대편을 향해 달려듭니다. 마지막 마무리는 전체 놀이입니다. 닭싸움 열기가 대단한 나머지 자연스레 전체 학생이 모여들었습니다.

▲ 벌서기 놀이
 벌서기 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입니다. 벌을 주는 선생님이나 벌을 서는 아이들이나 장난스레 즐기는 듯한 모습입니다. 아이들이 여물어가는 모습이 엿보입니다.  즐거운 가을 소풍이 끝나갑니다.

버려진 휴지를 한곳에 모으면서 소풍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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