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삼천포해상관광호텔에서 삼벌회 회장 이취임식 열려

삼천포지역의 봉사단체인 삼벌회 제23, 24대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이 지난 21일 삼천포해상관광호텔에서 열렸다.
삼천포지역의 봉사단체인 삼벌회 제23, 24대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이 지난 21일 삼천포해상관광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정만규 사천시장과 시의원, 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일랑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1년간 저와 함께 해주신 임원들과 모든 행사에 몸을 아끼지 않고 궂은일을 도맡아 하신 부인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삼벌회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쏟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벌회 김인갑 신임회장.
이어 24대 삼벌회 회장으로 취임한 김인갑 회장은 “그동안 삼벌회 발전을 위해 수고하신 역대 선배님과 회원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한 뒤, “이번 집행부에서는 소외된 계층, 사회로부터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을 찾아가 봉사 활동을 하고, 그리고 청소년분과를 신설해 자라는 청소년들에게 효의 정신을 일깨워 주고, 장학금제도를 확대 시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 전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정만규 시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부녀회장에는 김둘미씨가 선출됐다.

삼벌회는 지난 1987년 삼천포 벌리동 지역 주민들이 모여 결성한 봉사단체로, 현재는 삼천포 지역 주민 53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삼벌회는 노인 위로잔치, 방범 순찰활동, 불우시설 위문 방문, 불우 이웃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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