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 화력본부 방파제 인근에서 낚시를 하다 실종됐던 김아무개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28일 오후 9시30분 삼천포화력발전소 내 방파제에서 밤 낚시를 하던 김씨가 파도막이로 쌓아놓은 테드락보드(삼발이)에 미끄러져 실족사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이날 새벽부터 경찰헬기와 경찰, 통영소방서, 인근 낚싯배 운영업자들의 지원으로 12시간 동안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발전소 동쪽 끝 방파제에서 김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한편 부산일보 기자인 김씨의 장례식은 경상대 장례식장에서 가족장으로 치러졌으며 1일 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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