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동자영화제, 오는 28일 근로자복지관서 개최

사천지역 이주노동자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들을 상영하는‘제1회 이주노동자영화제’가 오는 28일 열린다.
사천지역 이주노동자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들을 상영하는‘제1회 이주노동자영화제’가 오는 28일 열린다.

사천다문화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정기)는 오는 28일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사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관내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주노동자영화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영화제에서는 이주노동자들이 직접 촬영하고 편집한 영상 7개 작품이 상영된다. 상영회 이후에는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다과회가 마련된다.

사천다문화통합지원센터는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약 6개월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미디어 교육을 진행해 왔다.
상영되는 영상은 이주노동자들의 자신의 회사에서 일하는 장면이나 일상생활, 그리고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들의 가을 나들이, 미디어 교육을 받는 모습, 그들의 꿈을 소재로 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그동안 사천다문화통합지원센터는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약 6개월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미디어 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번 영화제는 그들이 배웠던 촬영과 편집 기술을 실제로 활용해 만든 영상을 상영하는 것이다. 미디어 교육에는 뉴스사천과 한국국제대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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