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사천시 '보통'

▲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711개 공공기관 대상 2010년 청렴도 측정 결과,사천시는 청렴도 보통으로 평가됐다.
사천시의 청렴도 수준이 ‘보통’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전국 71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청렴도 측정’결과를 지난 9일 발표했다.

전화와 온라인 설문을 통해 실시한 이번 조사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외부 청렴도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내부 청렴도로 각각 구분, 그 점수를 종합해 매우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미흡 등 5단계로 나눴다.

이번 평가에서 사천시는 내부청렴도는 10점 만점에 8.07(우수)로 작년과 같았고, 외부청렴도는 8.29(미흡)로 작년보다 0.5점이 떨어졌다. 내, 외부청렴도를 합한 종합청렴도에서는‘보통’의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평가 결과만을 보면 사천시의 청렴도에 대해 관계 공무원들과 시민들이 느끼는 온도 차이는 확연하다. 따라서 깨끗하고 공정한 사천시의 행정을 시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사천시가 행정력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

도교육청 산하 147개 지역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청렴도 평가에서 사천교육지원청도‘보통’의 평가를 받았다.

사천교육지원청은 외부청렴도 8.66, 내부청렴도 7.84의 점수를 받아 종합청렴도에서 평균 8.44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지난해보다 7단계 상승한 9위를 기록했고,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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