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부터 내년 1월8일까지 위법사항 집중 감찰

경남도가 연말연시를 맞아 전 시군을 대상으로 특별감찰 활동에 나선다.

경남도는 연말연시 분위기에 편승해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도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3일부터 내년 1월8일까지 특별감찰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경남도는 6개 감찰반을 편성해 본청은 물론 직속기관, 전 시군 등을 대상으로 집중 감찰한다.

이번 특별 감찰 대상은 ▲간부공무원의 공·사적인 생활 ▲지역 토착세력 연계 공무원 불법행위 ▲연말연시 분위기 편승 민원처리 지연 ▲공무원 근무시간 미준수 ▲당직근무자 무단이탈, 출장 등이다

또 업무와 관련 업체로부터 편의제공 명목으로 금품수수 행위 등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사항, 동절기 안전대책 등 도민생활 불편 최소화에 대한 감찰도 병행된다.

경남도는 감찰을 통해 적발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엄중 문책하기로 했으며 적발된 사항은 유형별로 본청과 시·군에 전파해 재발 방지에도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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