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해외우수 음악공연 열려

5일(금) 저녁 7시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스펠(흑인영가)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는 무대가 열린다. 

경상남도와 사천시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통영국제음악제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가스펠을 기본으로 영화 '시스터 액터'를 통해 널리 알려진 '오 해피데이'를 비롯해 크리스마스 캐럴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공연문의 사천문화예술회관 055-831-2460, (재)통영국제음악제 055-642-8662~3)

공연 프로그램

Harlem Gospel Choir
   
Harlem Gospel Choir 합창단
할렘 가스펠 콰이어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가스펠 콰이어이자 세계적으로 명성이 뛰어난 가스펠 합창단이다.

합창단을 창단한 알렌 베일리(Allen Bailey)는 80년대 마이클 잭슨, 라이오널 리치 등 최고 팝스타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면서 'We are the World", "USA for Africa"등 팝 가수들을 통한 자선모금 운동을 기획해 전세계에 아프리카에 대한 관심을 일으킨 탁월한 모금 운동가이다.

알렌 베일리는 '마틴 루터 킹의 날' 행사를 계기로 흑인들의 정신적 아버지라 할 수 있는 '마틴 루터 킹'을 기념하기 위한 합창단을 만들 것을 계획해 1986년 할렘의 여러 흑인교회 커뮤니티를 통해 재능뿐 아니라 복음의 열정으로 동기를 지닌 단원들을 선별해 '할렘 가스펠 콰이어'를 창단하게 된다.

흑인 가스펠의 진정한 소울을 전달해 주는 할렘 가스펠 콰이어는 음악적인 감동 그 이상의 특별함을 지니고 있다. 특히 도움이 필요한 전세계 사람들과 굶주리고 있는 세계의 어린이들을 위해 꾸준히 자선활동을 펼치고 있어 'Angel of Harlem', 할렘의 천사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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