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대형유통업체보다 26% 저렴

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 하영제)는 설 주요 제수용품 22개 품목의 주재료 가격을 조사한 결과, 재래시장 기준으로 20만원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설 제수용품 구입비는 재래시장 기준으로 20만원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 하영제)는 전국 12개 도시 15개 재래시장, 25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설 주요 제수용품 22개 품목의 주재료 가격을 조사한 결과, 재래시장은 20만1446원으로 대형유통업체 27만1736원 보다 26%정도 싼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유통업체 기준으로 작년 시기와 비교해 가격이 오른 품목은 ▲두부·소면·녹두 등 콩 관련 품목 ▲사과·배 ▲배추·무 등이었으며,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명태 ▲재고량이 충분한 쌀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오는 20일에 제수용품 구매적기를 분석·발표하고, 25일에는 지역별 제수용품 가격동향, 28일에는 제수용품 가격추이 분석자료 및 지역별 직거래 장터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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