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사천경찰서는 말다툼 끝에 동거녀의 머리를 때려 중상을 입힌 혐의(폭행)로 50대 남자 A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7일 낮 12시 30분께 사천시 사남면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동거녀 B씨와 말다툼을 하다, 둔기로 B씨의 머리를 때려 전치 4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건 직후 진주의 한 야산에서 음독자살을 기도했으나 미수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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