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사천시 향촌동 소재 삼천포신항 선착장 부근에서 A(42·고성군)씨가 운전하던 엑센트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했다. 사고 직후 운전 A씨는 출동한 119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운전자 A씨가 음주로 인한 착각으로, 고성방면으로 좌회전하지 못하고 선착장으로 계속 직진해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 규명을 위해 혈액샘플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으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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