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가꾸기 산림보호 등 활동... 청장년실업자 대상

경남상도는 숲의 경제적 가치와 공익적 기능을 높이는 뜻으로 내년에 녹색일자리를 마련해 1,555명을 공개모집 한다. 이에 따라 사천시도 오는 26일까지 98명의 녹색일꾼을 모집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녹색일자리는 숲가꾸기, 산림서비스, 산림보호로 크게 세 분야로 나뉜다. 이 가운데 숲가꾸기와 산림서비스 분야에는 농·산촌 저소득 청·장년실업자나 산림관련 전문지식 소유자가 지원할 수 있고, 이들은 숲길조사관리원, 숲해설가, 수목원코디네이터, 도시녹지관리원, 산촌생태마을운영매니저 등의 일을 하게 된다.

또 산불감시와 계도활동, 산사태위험지 순찰, 산림병해충 예찰ㆍ단속과 같은 산림보호분야에서는 농ㆍ산촌 저소득층이나 노인 등 취약계층이 모집 대상이다.

모집인원은 모두 1,555명이다. 이 가운데 사천시는 공공산림숲가꾸기에 75명, 산림보호강화에 21명, 숲길조사원으로 2명 등 98명을 뽑을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은 내년 한 해 각 분야별로 10~11개월 동안 산림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임금은 1일 35,000원~45,000원이고 5,000원의 보조수당이 지급된다.

녹색일자리 근무를 희망하는 사람은 사천시 녹지공원과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사천시에 거주하면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사람이어야 한다.

신청인이 많을 경우 먼저 지원한 사람에게 우선권을 준다고 한다.
문의 : 녹지공원과 055)831-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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