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31일 제16회 바다의날을 맞아 새끼물고기를 방류하는 등 기념행사를 갖는다.

치어 방류는 31일 오전 10시 동서동 산분령마을 앞 바다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인공어초가 투입돼 있는 이곳에 볼락 새끼 1만 마리를 뿌려준다.

이 행사에는 정만규 사천시장을 비롯해 최동식 시의회의장, 홍석용 삼천포수협조합장, 산분령어촌계 어업인 등이 참여한다.

또 이날 오후2시부터는 삼천포대교공원 바닷가를 중심으로 해안정화활동과 해양환경보전 캠페인도 벌어진다. 이 행사에는 사천시와 경남수산기술사업소, 경남도항만관리사업소, 통영해경, 삼천포수협 등 기관과 어민들이 함께 한다.

한편 바다의날은 바다 또는 그 관련 산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 개척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정부가 지정한 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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