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노력으로 남자,여자부 모두 우승 차지해

용산초등학교 (교장 정윤봉)는 6월 18일(토) 삼천포 학생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제10회 사천교육장기 동아리 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용산초등학교 농구부는 올 해 처음 참가하는 동아리 농구대회였음에도 불구하고 남․여 농구부 모두 우승을 차지하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용산초는 3월부터 남․녀 농구부를 조직하여 꾸준히 연습을 하였다. 농구에 대해서 잘 모르는 학생들을 처음부터 지도하느라 힘든 점도 많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 덕분에 남․녀 농구부 학생들 모두 연습으로 인한 자신감과 믿음을 갖고 대회에 출전할 수 있었다.

대회 당일, 남자농구부는 첫 경기에서 노산초등학교를 맞이하였다. 첫 경기로 인한 부담이 있었지만 선수들은 긴장감을 떨쳐내고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냈다. 또한 이어진 동성초등학교와의 경기에서도 선발진과 후보의 적절한 선수 교체를 통해 체력을 안배하면서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 갔으며 결국 용산초등학교가 승리를 거두고 결승으로 진출하였다.

여자농구부 또한 삼천포초등학교와 첫 번째 경기에서 꾸준한 연습과 노력의 결과를 경기 속에서 보여주어 승리를 거두고 두 팀 모두 결승으로 진출하게 되었다.

결승전은 문선초등학교와 용산초등학교 간의 여자팀 경기가 먼저 이루어졌다. 용산초 여자농구부는 공에 대한 집중력과 집념으로 승리를 일구어냈다. 남자 결승전은 용산초등학교와 삼천포초등학교의 경기였다. 빠른 속공과 정확한 레이업슛을 앞세워 용산초 남자 농구부는 삼천포초에 승리를 거두었다.

이와 같이 남․여 농구부 모두 우승을 하여 용산초등학교는 종합 1위의 성적으로 대회우승을 할 수 있었고, 트로피와 상장을 받아든 선수들은 환한 표정으로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였다.

이번 경기에서 멋진 플레이를 보여 주며 팀을 승리로 이끈 남자 농구부의 주장 강무성(6학년) 학생은 “처음 출전한 농구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그동안 농구의 기초부터 차근차근 가르쳐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린다. 훈련을 할 때에는 힘든 적도 많았지만 그런 과정이 있었기에 이런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다” 며 눈물을 글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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