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지난달 31일 사업시행자 선정 '공고'

사천 첨단항공우주과학관 건립 예정지
사천 항공우주산업의 인프라가 될 사천 첨단항공우주과학관의 건립이 본격화되고 있다.

사천시는 사남면 유천리 908번지 일원 1만6,530제곱미터 부지에 건물 연면적 4,200제곱미터 규모의 첨단항공우주과학관을 건립하기 위해서 지난달 31일 사업시행자 선정 공고를 관보와 시 홈페이지 그리고 언론을 통해 게시했다.

2012년 초에 완공될 예정인 첨단항공우주과학관은 순수 민간자본으로 사업비 137억원(고시기준)으로 건립되고 시와 정부는 앞으로 20년 동안 각각 50%의 임대료를 부담하는 임대형 민자사업(BTL)방식으로 추진된다.
.
또한 첨단항공우주과학관이 건립되면 앞으로 20년 동안 사천시가 소유하면서 사업시행자는 시설관리 등 운영을 맡게 된다.

첨단항공우주과학관에는 항공관과 우주관, 에너지관, 4D영상관 등과 신. 재생 에너지 분야의 기초과학을 학습하는 과학관 등이 들어서고, 특히 항공우주엑스포 상설 행사장으로도 이용될 계획이다.

이번에 게시한 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한 공고에 따르면 사업설명회와 현장방문이 오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있고 3월20일까지 희망하는 사업시행자의 서류신청을 받아 그 결과를 4월23일에 통보할 예정이며 7월30일까지 사업계획서를 받아 9월14일 최종 협상대상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그리고 공사 착공 예정일은 2010년 6월30일이다.

사천시는 첨단항공우주과학관이 건립되면 항공우주산업 사천특화단지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되고 인근 항공우주박물관과의 연계로 항공우주산업과 신. 재생에너지와 관련한 테마파크 가 조성되어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사천시는 지난 2007년 5월 첨단항공우주과학관 유치를 위해 당시 과학기술부에 신청을 했으며 작년 1월8일에 최종 선정되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