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후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상습 절도행각을 벌인 10대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천경찰서(서장 전병현)에 따르면, 이들 가출청소년 5명은 지난 10월 사천읍 소재 모 식당에 침입해 냉장고에 들어있던 쇠고기를 훔치고,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서 현금과 신용카드를 훔치는 등 여섯차례에 걸쳐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19일 친구집에 숨어 있던 가출 청소년 5명을 절도혐의로 붙잡아, 17살 김 모군과 정 모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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