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사천=심다온 기자] 11월 17일, 늦가을 오후 햇살과 사천만 바다를 옆에 끼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짝을 지어 ‘마음 놓고’ 무지개 해안도로를 누볐다.‘제1회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장애인 건강 걷기대회’가 있었던 이날, 무지개 해안도로에는 휠체어가 오르지 못할 턱도, 위험천만한 차도도 없었다. 점자 보도블록도 이동권을 위한 ‘비용’에 대한 고민도 필요 없었다. 걸음이 조금 더딘 이들과 이들의 손을 붙잡고 함께 속도를 늦춘 사람들 모두 평평한 길을 함께 걸었다. 휠체어에 앉아서도 할 수 있는 준비 체조에서부터 건강검진권, 공기청

사천시보건소(소장 정희숙)는 22일 사천읍 전통시장에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우리 동네 공감상담소’를 운영했다.이날 소상공인들은 스트레스를 측정할 수 있는 정신건강 자가 진단 도구로 검사를 받은 후 위험군, 고위험군 등으로 분류돼 맞춤형 상담을 받았다.‘우리 동네 공감 상담소’는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을 방문해 정신건강 평가를 통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위험군 발견 시 조기중재·정신건강 치료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상담소 운영으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시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한 건강계단을 설치하고 있다. '건강계단'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계단을 활용해 신체활동을 독려할 뿐만 아니라 칼로리 소모량, 금연, 절주, 비만, 구강 등 유익한 건강생활실천정보를 전달한는 계단을 말한다. 시보건소는 지난 7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곤양초, 노산초, 중앙고등학교 등 관내 3개 학교와 사천시종합사회복지관, 사천시여성회관 등 2개 공공시설에 건강계단 설치를 완료했다. 시보건소는 지난해에도 서포초, 사천여고 등 2개 학교와 삼천포도서관, 사천시청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삼천포서울병원이 2020년에 이어 2021년 경남서부권(사천, 남해) 서민층 의료서비스 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경남도는 서부권 서민층 의료서비스 지원 사업은 서부 경남 취약계층 의료비 경감,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 의료기관의 공익적 역할 강화를 위해 이 사업을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에 사천과 남해지역 의료급여수급자,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족, 차상위 계층, 장애인 1~3급, 국가유공자·유족 등이 삼천포서울병원을 방문하면, 1인당 연간 50만원 범위 내에서 진료비(본인부담금 20%~50%)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삼천포서울병원이 경남도 2020년 서부권 서민층 의료서비스 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경남도는 최근 진주권Ⅰ(진주시, 하동군, 산청군) 진주제일병원, 진주권Ⅱ(사천시, 남해군) 삼천포서울병원, 거창권(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거창적십자병원을 서부권 서민층 의료서비스 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서부권 서민층 의료서비스 지원 사업은 서부 경남 취약계층 의료비 경감,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공공보건의료기관 공익적 역할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지정병원들은 2020년 1월 1일부터 서민층과 여성농업인 진료비 지원, 저소득층 종합건강검진 지원사업 등을 시행한다. 이에 경남서부권역 의료급여수급자,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족, 차상위 계층, 장애인 1~3급, 국가유

김경수 경남지사의 ‘서부경남 혁신형 공공병원 확충’이란 도정 과제는 실현될 것인가? 나아가 사천시가 지닌 ‘사천읍권역 의료시설 부족 문제’는 어찌 풀어야 하나? 이는 2017년 8월 이후 변변한 야간진료실조차 찾기 힘든 사천읍권역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이자 지역 행정과 정치권이 답해야 할 과제다.사천읍권역의 의료시설 부족, 그중에서도 응급의료시설 부족 문제가 지역문제로 떠오른 건 오래 전이다. 돌이켜보면, 2011년까지는 사천읍권역 지정 응급의료기관으로 옛 사천중앙병원이 있었다. 이후 요양병원으로 바뀌면서 응급의료기관 인증을 반납했다. 이로써 응급의료기관, 즉 응급실은 사천읍권역에서 사라졌다. 그 빈자리를 사천성모병원 야간진료실이 메워 왔으나, 응급의료기관 기능을 제대로 하기엔 역부족이었다.이런

사천시보건소가 저출산‧고령화 문제의 극복을 위한 인구증가시책의 일환으로 시 자체 재원을 통해 임신‧출산지원 사업을 펼친다.먼저, 첫째 이상 자녀 출산가정에 출산장려금을 지원한다. 첫째 자녀에게 30만원, 둘째 자녀에게 50만원, 셋째 이상 자녀에게는 총 250만 원을 2차례에 나눠 지원한다.또한 셋째 이상 자녀를 출산한 가정에 셋째 복지보험료를 지급한다. 월 3만 원 이내의 보험료를 5년간 지원하며, 15년간 보장받을 수 있다. 이 두 혜택의 대상은 아이 출생일을 기준으로 아버지나 어머니가 사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가정이다.주소지 관할 읍‧면‧동에서 출생신고를 하면 3만원 상당의 출산축하 용품을 지원하며, 보건소 등록 임산부에게는 2만원 상당의 임신축하 용품을 지원한다. 

사천시가 31일 사천온천랜드 호텔에서 2018년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성과보고회를 연다.고혈압․당뇨병등록관리사업은 2012년도에 시작, 30세 이상 1차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고혈압․당뇨병환자를 등록해 교육상담, 관련 합병증 프로그램 운영, 65세 이상 등록환자 의료비 및 약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2018년 사천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전체 외래실인원의 55%인 1만1511명의 고혈압 ․당뇨병 환자를 등록관리했다. 그동안 7369명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지속치료율 향상과 합병증 발생억제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쳤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성과보고회가 그간의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을 돌아보고 향후 추진방향을 점검하는 시간으로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여

사천시자원봉사센터가 2018 경상남도 자원봉사대축제’ 시상 대상자를 찾는다.공모 대상은 2017년 9월부터 2018년 6월말 까지 최소 4시간 이상 지속 활동한 자원봉사 단체 또는 개인이다.자원봉사 영역은 ‘한국자원봉사의 해’의 10대 과제인 교육역량의 혁신, 사회 안전 및 범죄 예방, 빈곤예방 및 해결, 환경, 마을공동체 복원 또는 강화, 고령화 사회 극복, 인권‧다문화‧생명존중, 평화통일 등이다.특히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에는 가산점을 부여한다.선정된 30개의 단체 혹은 개인에게는 연말 ‘2018년 경남자원봉사자대회’에서 도지사상을 수여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자원봉사홈페이지 자료실에서 알 수 있다. 신청서 제출기한은 7월 13일까

사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헤아림 가족교실’참여자 20명을 모집한다.헤아림 가족교실은 경남광역치매센터 전문교육을 이수한 치매 전문가가 치매에 관한 올바른 정보와 치매 어르신을 돌보는 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오는 6월 5일부터 7월 24일까지 8주 과정이며, 수업은 매주 화요일 오후 2~4시 사천시보건소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한다.1~3주차에는 치매에 대한 이해, 치매 유형별 초기증상, 치매 위험요인, 치매 진단 및 치료․관리 등에 대해 배우는 ‘치매 올바로 알기’교육이 펼쳐진다. 4~8주차에는 치매를 앓는 가족을 지혜롭게 돌보는 방법을 알려준다.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의사소통 방법 학습, 남아있는 능력 찾기, 가족의 자기 돌보기 등

사천시보건소가 청소년들에게 치아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지난 5일 곤양중학교와 곤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치과이동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13개 초중고 2000여 명의 학생들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보건소는 치주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불소도포와 스켈링을 진행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치아를 위하여 점심식사 후 올바른 칫솔질 지도와 다양한 구강보건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이동서비스를 통해 학생 스스로 구강건강을 지키는 생활습관 개선을 기대한다"며 "잇몸병 조기 발견을 위해 정기적인 구강검진 및 올바른 칫솔질 습관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천포서울병원이 오는 20일 오후 1시 화상 중점치료실 개소식을 갖는다.화상 중점치료실은 화상·창상 집중 처치실과 고압산소치료로 화상 환자의 피부 세포 재생 치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삼천포서울병원은 화상 환자를 위한 고압의학 전담 의료진과 간호팀을 운영한다. 병원 측은 중점화상치료실을 통해 피부괴사나 감염 등의 신체 변형과 후유증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밝혔다.삼천포서울병원 박용근 부원장은 “화상을 입은 후 신속하게 치료를 받으면 피부 괴사나 감염 등의 손상을 최소한으로 막을 수 있어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며 "심각한 후유증이 예상되는 응급 화상 환자의 빠른 피부세포 재생을 위해 고압산소치료를 병행하여 치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천시보건소가 2017년도 경상남도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경남도는 해당 분야 전문가 4인으로 구성된 경남통합건강증진사업 지원단에 의뢰해 도내 18개 시군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운영 성과를 평가했다. 사천시보건소 다양한 수요에 부합하는 건강증진사업을 개발하고 생애주기별 대상자 중심의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진행해 좋은 점수를 얻었다.시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사업 체감도 및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사천시보건소가 의료취약계층 건강증진을 위해 전립선암, 난소암, 갑상선질환 등에 대한 조기검진 기회를 제공하여 관련 질환 조기발견 및 적기치료를 위한 2018년 특수질병 조기검진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지원은 40세 이상 의료수급권자 및 건강보험가입자 보험료 기준 하위 50%(지역가입자 월 9만4000원이하, 직장보험료 월 8만9000원 이하)가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특수질병 검진자는 올해 검진에서 제외된다.검진항목은 남자는 전립선암, 갑상선기능검사, 동맥경화도, 심전도, 골밀도, 여자는 난소암, 갑상선기능검사, 동맥경화도, 심전도, 골밀도검사로 남․여 각 5종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또한 뇌혈관 질환 조기발견을 위해 뇌질환 정밀검진 (MRl·MRA)비 무료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삼천포서울병원이 지난 14일 세계 당뇨의 날을 맞아 지역민과 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날 삼천포서울병원은 지역민과 환자, 직원을 대상으로 ‘당뇨관리와 당뇨합병증’ 특별강연과 함께 무료 혈당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이상이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 상담과 치료를 병행했다. 병원 측은 지역민을 위한 당뇨병 예방과 진단 관련 안내 책자를 배부했다.또한 가정형편이 어려운 당뇨족부괴사 환자에게 생활장려금을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한창섭 병원장은 “고압의학치료는 절단보다 보존이란 점에서 생명의 위협에서 벗어나려는 최상의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중증 질환자들이 신체를 절단하지 않고 살아가는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삼천포서울병원은 2015년

사천시보건소가 갱년기 여성을 위한 제2기 ‘안녕~! 갱년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2시 보건소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보건소는 중년 여성을 위한 건강체조·명상·기공체조을 비롯해 요법과 한방 첩약을 병행한다. 정서적 안정 및 회복 추구를 위한 원예·다도교실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보건소 관계자는 “갱년기는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이를 편안하게 받아들이고, 지혜롭게 대처하여 갱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사천시보건소 방문보건담당(055-831-3578)로 문의하면 된다.

사천시보건소가 9월 15일까지 건강이 꽃피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 참여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 행태를 면담 조사한다.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은 8월 한 달 동안 보건진료소와 마을회관 등에서 진행되고 있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노인건강 운동교실, 실버도예교실, 노년기 영양교실, 요실금 예방교육 등이다.이번 설문 조사는 사천 건강조사 통계치와 비교분석을 통해 건강인식도 변화 추이를 파악하는 것이 목적이다. 조사요원 2명이 직접 방문해 건강행태 관련 3문항에 대해 면담조사할 예정이다.시보건소 관계자는 “마을 건강위원과 설문조사요원의 협력 하에 방문 면담을 통한 개인별 건강형태를 조사해 문제점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천포서울병원과 삼천포제일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주관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삼천포서울병원은 2년 연속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지역사회획득 폐렴'으로 진단받은 만 18세 이상 성인이면서 항생제를 3일 이상 투여한 환자를 입원 치료한 전국 56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심사평가원은 폐렴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적절한 진료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2014년부터 폐렴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이번 평가 결과 삼천포서울병원과 삼천포제일병원 모두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객담도말 검사 처방률 △병원

당뇨합병증 족부괴사 등으로 신체 절단 위기에 처했던 환자 500명이 삼천포서울병원 고압산소치료로 완치돼 새 삶을 찾았다. 삼천포서울병원은 지난 4월 18일 대강당에서 당뇨족부괴사 500명 완치 기념행사를 가졌다.삼천포서울병원은 2013년 10월부터 전국최초로 특수치료‧고압산소치료를 겸한 ‘당뇨족부괴사 중점치료실’을 개소, 해외 4명, 서울‧경인 69명, 강원 16명, 대전‧충청 37명, 광주‧전라 52명, 부산‧울산 79명, 경남 174명, 대구‧경북 67명, 제주 2명  총 500여명의 당뇨합병증(당뇨족부괴사, 버거씨병) 환자를 치료했다.당뇨족부괴사는 당뇨병환자의 발에 생기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고 발의 피부 점막조직이 헐어 발생하는 발 궤양이 치유되지 않고 괴사하는 것을 말한다. 제대로 치

삼천포제일병원(김송자)이 최근 나이스(NICE)평가정보로부터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NICE평가정보(NICE Information Service)는 대한민국의 개인 및 기업 신용정보회사다. 현재 기업들의 기술력·시장 경쟁력·기술사업능력 등을 평가하고 있다. 삼천포제일병원은 기술·특허 등이 많아야 가능한 기술평가등급 T-5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병원 관계자는 “기술평가우수기업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그만큼 회사, 기술 모두가 우수하다는 의미”이라며 “지난 20여년간 지역사회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다 해온 결과이므로 이를 계기로 지역주민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