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진성~지수, 함안 각각 100원 인상

▲ 남해고속도로 진주~마산간 통행료가 오는 13일 100~200원 인상된다.(뉴스사천 자료 사진)
남해고속도로 진주~마산 구간 통행료가 오는 13일 100~200원 인상된다. 지난해 11월 28일에 이어 두 번째 인상이다.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는 지난해 12월 21일 남해고속도로의 진주~마산구간이 4차로에서 6~8차로로 확장 개통됨에 따라 이 구간(진성~산인)의 통행요금을 조정한다고 9일 밝혔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고속도로 통행요금은 국토부 고시인 `고속도로 통행요금 산정기준`에 따라 산정되며, 6차로 이상 구간의 주행요금은 차로 유지관리비 증가에 따라 4차로 기준 대비 20%를 추가 반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남해고속도로 진성~지수, 진성~함안 구간을 통과하는 승용차는 각각 100원,동광주~북부산을 통과하는 승용차는 200원 인상된다.

도로공사는 통행료의 원가보상률은 82%(2010년)로 부대사업 활성화 등 자구노력으로는 한계가 있어 부채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통행료 소폭 조정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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