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목표직불제·해수부 부활·면세유 안정기금 약속

통합진보당 강기갑 예비후보가 23일 수산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제공: 통합진보당.
4.11총선 사천남해하동 강기갑 예비후보가 23일 남해군청 브리핑룸에서 수산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강기갑 예비후보는 "농어민대표국회의원으로서 대한민국 수산업을 반드시 살리고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수산업살리기 3+4 핵심공약을 설명했다.

강기갑 예비후보는 3대 과제로 △면세유 안정기금 조성을 통한 어업인 유류비 지원 △수산업목표직불제 실시로 어가소득 도시가구 대비 95% 보장 △해양수산부 부활 등을 약속했다.

또한 지역발전과제 4대 과제를 내세우며 사천, 남해, 하동 지역 수산업 경기 활성화를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강기갑 예비후보는 "남해의 지족어촌 관광단지, 관광경관 조명벨트, 상주종합 레저스포츠센터, 미조 멸치축제 육성으로 남해를 대한민국 해양관광레저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면서 "삼천포수산시장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현대화하고, 삼천포항 재개발을 통해 삼천포항을 국제적인 수산물복합관광단지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동 노량항을 국가거점어항으로, 술상항을 마리나, 해양레저가 접목된 다기능어항으로 육성하여 해양수산관광중심항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남해안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모래채취 및 각종 연안개발로 가중되는 어업피해와 남강댐 방수로 인한 농어업피해, 섬진강 염수화로 인한 각종 피해 대책을 마련하고 현실적인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어업보상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