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를 이용해 다방 여종업원을 유인하고 감금해 현금을 뜯어낸 피의자가 구속됐다.

사천경찰서(서장 박이갑)에 따르면 주거가 부정확한 피의자 이아무개(29)씨는 한 달 전 사천에서 차를 훔친 뒤 김해에서 다방여종업원 박아무개(21)씨를 불러 차에 가둔 채 협박해 현금 7만원을 갈취하는 등 범행을 저질렀다.

사천경찰은 감시카메라로 범행에 이용된 차량 이동을 쫓다가 며칠 전 광주에서 이씨를 붙잡았고, 19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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